Tuesday, April 19, 2016

박병호 선수의 장타 스윙과 드라이버 샷 할 때 왼발.

드라이버 샷에서 양발을 땅에 꼭 붙여야 한다고 가르치는 교습가들에 동의하지 않는다. 박병호 선수나 강정호 선수가 MLB에서 Leg Kick으로 미국 선수들도 쉽게 날리지 못하는 장타(!)를 날리는데, 그 방법은 결국 체중 이동과 타격시 왼발이 땅에 강하게 닿는 것이다. 땅에 꼭 붙여야 하는 이유로, 일관성을 종종 거론하는데, 아마추어나 프로나 드라이버샷의 페어웨이 적중률은 땅을 꼭 붙이나 떼나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. 일관성이 더 중요하다면, 그립을 짧게 잡고, 스윙 크기를 줄여야지.
어제 허구연 해설 위원이 박병호 스윙을 언급하면서, turn-and-lift 라는 표현을 썼다. GRF가 결국 거기에도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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