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onday, April 25, 2016

아마추어 골퍼의 비거리 늘리기 - 장비 교환 (Spin Rate 낮추기)

아마추어 골퍼의 비거리 늘리기 - 장비 교환 (Spin Rate 낮추기)

장비 교환을 통해서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는 명제에 일반적으로는 동의하기 힘드나, 나의 경우,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. Trackman 개념에 입각해서, Spin rate을 낮추기 위해서,

- Low spin 드라이버 모델 사용: Ping의 LS Tec 드라이버 구입. 시장에 나와 있는 Low Spin 모델들에 비해서 low spin 구현 성능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평가에도, 그래도 spin rate을 낮추는 효과는 분명 있는 듯.

- Static loft 줄이기 (10.5, 9.5 --> 9.0 으로 셋팅 조정): angle of attack 이 높은 편 (아마도 7~10 근처)인 나의 드라이버 스윙에서, static loft가 높으면 ball flight가 많이 높았던 모양. 9.0으로 내리니, run 이 많이 늘었다.

어제 필드에서 실험해 본 결과, 드라이버 비거리가 약 10-20야드 증가. 하지만, 반대로 페어웨이 적중률은 많이 떨어지게 됨. 좀 더 정확도를 높이는 연습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음.

Tuesday, April 19, 2016

박병호 선수의 장타 스윙과 드라이버 샷 할 때 왼발.

드라이버 샷에서 양발을 땅에 꼭 붙여야 한다고 가르치는 교습가들에 동의하지 않는다. 박병호 선수나 강정호 선수가 MLB에서 Leg Kick으로 미국 선수들도 쉽게 날리지 못하는 장타(!)를 날리는데, 그 방법은 결국 체중 이동과 타격시 왼발이 땅에 강하게 닿는 것이다. 땅에 꼭 붙여야 하는 이유로, 일관성을 종종 거론하는데, 아마추어나 프로나 드라이버샷의 페어웨이 적중률은 땅을 꼭 붙이나 떼나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. 일관성이 더 중요하다면, 그립을 짧게 잡고, 스윙 크기를 줄여야지.
어제 허구연 해설 위원이 박병호 스윙을 언급하면서, turn-and-lift 라는 표현을 썼다. GRF가 결국 거기에도 있다.